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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 · 지면p.35–37

지나게 되면, 항상 보수화 되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관계 추구형’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C월드

회사에서 이야기하는 ‘우리 C월드는 새로운 일촌관계를 추구하는 사회 네트워크

서비스입니다’라는 것에 딱 맞습니다. ‘폐쇄적 관계 추구형’이라 함은 현실세계에서

자기가 알고 있는 친구만 사이트에 들어오게 하고 남들은 못 들어오게 합니다. 그래

서 친구들 간의 안부전달 목적으로만 이용합니다. 새로운 사람들과의 관계 맺기는

안 좋아합니다. ‘적극적 활용’은 거의 C월드를 디지털 라이브러리 혹은 일기장 수준

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점심은 어디 가서 뭘 먹었는지를 C월드에 올리

는 사람들이죠. 그런데 그것만으로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이 C월드를 사용하는 사

람들이 실제로 C월드에 더 많은 시간을 쓸 것인가 아니면 더 적게 쓸 것인가, 아니

면 돈을 더 많이 쓸 것인가, 더 적게 쓸 것인가 하는 것도 찾아내야 합니다. 그것을

찾아내기 쉬운 인덱스는 무엇일까요? 적극성과 몰입의 수준이죠. 얼마나 적극적으

로 쓰고 있고 얼마나 몰입하여 쓰는가? 여러분, 적극성과 몰입이 이 세 집단에서 누

가 가장 높은가요? ‘적극적 활용형’ 집단입니다. 자기에게 도움이 되는 것만 열심히

사용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면, ‘우리 C월드는 일촌관계의 사회 네트워크입니다’라

는 말과 가장 어울리는 집단은 어느 집단일까요? ‘새로운 관계 추구형 집단’입니다.

이 그룹은 적극성과 몰입도가 가장 떨어집니다. 이 그룹은 활동이 저조한 사이트를

보자마자 관심을 잃게 됩니다. 머무를 가치를 잃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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