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terview with 인컴브로더 대표 박일준
브랜드는 브랜드의 약속을 제품과 서비스 등의 형태로 고객에게 제공한다. 그리고 고객은
그 약속을 경험한다. 그래서 브랜드는 관계다. 이 관계를 형성하는 접점에는 바로 커뮤니
케이션이 존재한다. 브랜딩이 브랜드와 고객의 약속을 어떻게 구축하느냐에 관한 것이라
면, 커뮤니케이션은 이 약속을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관한 것이다. 발신자(브랜드)가 아무
리 좋은 약속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수신자(고객)가 그 약속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결국 관
계는 형성될 수 없다. 가는 말이 고우면 오는 말이 곱다. 고운 말로 영향을 끼치는 과정이
커뮤니케이션이라면, 그 영향력을 아는 자가 바로 커뮤니케이터다. 브랜드의 약속은 브랜
드의 머리에서 생성되어 브랜드의 입으로 등장한다. 좋은 커뮤니케이터는 브랜드의 머리
에서 생성된 브랜드만의 생각과 브랜드만의 언어를 다듬고, 거르고, 조합하여, 사람이 이
해할 수 있고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고운 말로 옮겨 낸다. 인컴브로더의 박일준 대표에게
영향력을 전파하는 컨셉이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브랜드 의 생명력, 컨셉
컨셉을 한 마디로 말하기엔 아까워서, 4가지 키워드로 설명해볼까 합니다.
첫 번째 들었던 생각은, 컨셉은 첫 단추라는 것입니다. 처음에 잘 꿰어야지, 잘못 꿰면 엉뚱하게 되죠.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실행하는 데 있어서 컨셉을 처음에 잘못 시작하면, 바로 문제가 생겨요. 이와 비교해서 어떤 채널과 툴을 쓰
느냐의 문제는 기회비용 면에서 손실이 커뮤니케이션보다 적죠. 커뮤니케이션은 차곡차곡 쌓이는 철저한 누적 자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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