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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8 · 지면p.170–171

비전 브랜드

공존과 균형을 위한 브랜드 역할

현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환기할 것은 ‘더불어 사는 일’이다. 이는 태초부터 인간에게 주어진 의무이자 역할이었

다. 자연과 함께 사는 것. 그러나 산업혁명 이후 기심(機心)에 눌려 인간이 자연을 소외시킨 결과, 관계는 물론 자

연의 균형마저 깨져 버렸다. 천연자원의 고갈은 당면한 현실이다. 자연의 회복에 대한 시각도 회의적이다. 이제 대

안은 태양에너지뿐이다. 태양력 전기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를 통한 사회·경제적 변화는 자연이 제시하는 비

전Job을 목도하고 있다. 브랜드는 그 비전에 동의하며, 브랜드를 통해 깨어진 관계 회복과 치유를 유도한다. 비전의

가치에 집중하는 셈이다. Eco Job 섹션은 다음의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 “우리가 자연을 벗어나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살 수 있는지, 또 관계를 지양하는 인간의 끝은 어디인지”를…. 그렇다면, 더불어 살기 위해 우린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자연이 선사한 직업Job은 인간과 자연의 연결점이자 관계 회복을 위한 접점이 아닐까. 에코브랜드

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다시 에코스피릿으로 돌아가는 순환 지점에 섰다. 한 호흡으로 달려온 본 섹션에서 어떤

길을 선택할지는 스스로 결정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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