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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8 · 지면p.101–106

논하다

Ecosyst

Em Brand

132오늘날의 비즈니스가 변화의 흐름에 직면했다는 사실을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실제

로 우리는 ‘에코 스피릿’ 섹션의 이야기 숲을 지나며 기존에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방식이

한계에 직면했으며, 변화의 임계점에 도달한 사실을 목도했다. 2012년 1월에 열린 제42회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일명 다보스포럼) 주제는 ‘거대한 전환: 그리고 새

로운 모델의 형성(The Great Transformation: Shaping New Models)’이었다. 세계 각국에

서 스위스의 다보스로 모인 2,600여 명의 석학과 비즈니스, 금융, 경제계 리더들의 화두

는 역시 자본주의였다. 그러나 접근하는 분위기는 예전과 사뭇 달랐다. 전 영국 총리였던

고든 브라운은 “인류가 새로운 역사의 장을 쓸지, 아니면 1930년대 대공황처럼 큰 상처만

남기는 보호주의로 후퇴할지 선택의 기로에 섰으며, 세계가 함께 생존하기 위한 최선책은

상호의존성, 즉 공조를 재인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포럼의 대주제 ‘거대한 전환’은 다

보스포럼에서 등장한 조어가 아닌, 칼 폴라니라는 경제학자가 1944년에 쓴 저서 제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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