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l Black
어떤 패션 브랜드 컨셉 중에서 ‘Cool Black’이라는 단어를 본 적이 있다. 그대로 번역
168하면 ‘시원한 검정색’이다. 내 나름의 상상력을 동원해서 이 개념이 뭔지를 파악하려
고 애썼다. 겨울밤? 아니면 코발트 블루와 비슷한 검정색? 이것도 아니면 지적이면서
차갑게 보이는 여자들이 즐겨 입는 검정색을 은유로 쓴 것일까? 나는 궁금해서 이것
을 만든 사람에게 조용히 물어보았다. 그녀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했고 왜 그런 단어
B OF BRAND를 썼는지가 명확히 이해가 되었다.
“프라다에서 쓰는 블랙톤을 말하는 거예요.”
“A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는?”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그리고 아가타. 아, 지금 애플 떠
올랐는데.”
“B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는?” “BMW, 아니 버버리.”
“C는?” “샤넬.”
“D는?” “디젤.”
“E는?” “어, 잘 떠오르지 않는데…. E로 시작하는 게 뭐가 있지? 이마트가 너무 강해
서 다른 것이 안 떠올라!”
“F는?” “페덱스! 아니 통과!”
“G는?” “갭.”
“H는?” “휴고보스.”
‘I는?” “I로 시작하는 브랜드는 없어. 통과! 아, 있다. 인터메조.”
“J는?” “JC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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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는?” “K2? 이건 한국 브랜드지. 모르겠어, 통과!”
“L은?” “루이뷔통.”
……
“Z는?” “자라”
이것은 A부터 Z까지, 각각의 알파벳으로 시작되는 외국 브랜드의 이름을 맞히는 게
임이다.
컬러 게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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