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브랜딩한다는 것이 아니라 엔터
테인먼트 산업의 재미 요소를 이와 관련이 없는 전혀 다른 산업
군에 접목하여 새로운 브랜드 컨셉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리테일테인먼트(retail+entertainment), 스포테인먼트
(sports+entertainment) 등의 개념만 보아도 여러 산업에서 이
런 시도를 통해서 새로운 서비스와 즐거움을 만들어 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중 최근에 단연 돋보이는 움직임이 있다면 스포테인먼트와
호스피테인먼트(hospital+entertainment)다. 축구에 이어 야구
가 국민 스포츠로서 많은 관객을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국가대표
팀의 국제 무대 선전 등을 꼽는데, 또 한 가지 요인으로 꼽는 것
이 바로 야구 구단과 야구장의 활발한 스포테인먼트 컨셉의 브랜
딩 활동들이다. 과거에 단순히 경기를 관람하는 것이 관객이 스포
츠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의 전부였다면 이제는 인천 문학구장처럼
스포츠 관람 이외에도 문화로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
들을 야구장 곳곳에 숨겨 두고 스포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하
는 곳이 늘고 있다.
병원은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비집고 들어가기에 상당히 어
려운 비즈니스이기는 하지만 예전처럼 병을 치료하고 다 나을 때
까지 불편함을 견디는 공간이 아닌, 짧은 기간 머물더라도 편안
하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시도들
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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