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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3 · 지면p.200–201

비의식적 욕구

‘비의식nonconscious?’

‘의식conscious’과 ‘무의식unconscious’이란 단어는 익숙하지만 비의식이

란 단어는 어째 생소하다. 실제로 비의식을 뜻하는 nonconscious

는 영어 사전에도 나오지 않는다. 비의식, 즉 의식이 아닌 것은 무

의식과 어떻게 다를까?

이 단어로 인간의 욕구를 설명하는 미국의 억만장자이자 유명

한 세일즈맨 케빈 호건은 무의식과 비의식의 차이를 이렇게 설명

한다.

무의식 : 인간의 기억, 경험의 부산물들의 저장소. 의도적으로 기억이나 감

정을 끄집어내어 수정하지 않는 한 일종의 습관처럼 태도와 정서의 고착화

를 만드는 곳. 하지만 통제 및 수정의 가능성은 있음.

비의식 :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혹은 태어나서 얼마 되지 않아서부터 갖

게 되는 본능들을 관장하는 부분. 통제가 불가능.

그리고는 그의 저서 《구매의 심리학》에서 비의식이 관장하는 인

간의 16가지 기본 욕구와 그 욕구에 각기 다르게 반응하는 고객

을 대하는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그가 말한 인간의 16가지 욕구

란 평화 욕구, 식욕, 성욕, 경쟁 욕구, 보금자리 욕구, 사회적인

관계에 대한 욕구, 힘에 대한 욕구, 지위에 대한 욕구, 자립의 욕

구, 알고자 하는 욕구, 수용에 대한 욕구, 신의에 대한 욕구, 이타

적인 욕구, 질서에 대한 욕구, 저축에 대한 욕구, 육체 활동에 대

한 욕구다.

이런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주장하는 것은 마케터나 브랜더는

이 비의식이 관할하는 욕구를 자극해야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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