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OL.23 브랜딩 임계지식
VOL.23 · 지면p.158–159

브랜드 세런디피티

‘우연히’ 들른 카페에서 ‘우연히’ 잡지 한 권을 들쳐 보다가 그토

록 찾던 신규 브랜드의 컨셉이 될 만한 아이디어를 발견한다. 나

는 왜 이 카페에 들르게 되었을까? 왜 그 많은 잡지 중에 이것을

선택하게 되었을까? 브랜더는 쾌재를 부른다. 이 시점이 새로운

브랜드가 탄생하는 순간이다.

사람들은 이런 발견을 우연 혹은 행운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이

것은 우연도 행운도 아닌, 그들의 찾고자 하는 갈망이 이끌어 준

‘운명’이다. 브랜드 세런디피티는 브랜더가 끊임없는 관심과 조

사를 통해 평범한 것에서 비범한 것을 발견하고, 사소한 것에서

특별한 것을 발견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세런디피티serendipity는 18세기 영국의 작가 호러스 월폴이 《세런

티브의 세 왕자》를 쓰면서 처음 사용한 단어인데 두 가지 뜻을 가

지고 있다. 하나는 ‘우연히 발견한 행운’이고 두 번째는 ‘우연처

럼 사소한 일에서 행운을 통찰력으로 발견하는 능력’이다. 브랜

드 세런디피티는 후자의 의미에 좀 더 가깝다.

브랜드 세런디피티는 관심interest과 남다른 관점different point of view에

서 나온다. 브랜드를 만들기로 결심했다면 그에 대한 관심이 없

지는 않을 테니 문제는 남다른 관점이다. 내 관점, 타깃 고객의

관점, 비고객의 관점, 경쟁자의 관점, 스파이의 관점, 과거의 관

점, 미래의 관점, 도둑의 관점, 정부의 관점이나 시장의 관점 등

자신에게 대입해 보아야 할 (전혀 다른 입장을 가진 사람들의) 관

점이 매우 많다.

여기부터는 멤버십입니다

원문 전체와 원본 지면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멤버십 보기 →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