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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3 · 지면p.96–97

브랜드 마인드

브랜딩과 마케팅은 어떻게 다를까? 마케터와 브랜더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원래 분리되어서도, 분리될 수도 없다. 다른

것이 있다면 마인드다.

당신의 오늘을 보자. 당신에게는 분명 4P(Product, Place,

Price, Promotion)가 있고 이들 각 요소에서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을 것이다. 이것이 우리들의 경영 활동에

대한 가장 간략한 설명일 것이다. 그리고는 이것을 4P Mix 전략

이라 부른다.

여기까지가 모든 생산자가 시장에서 ‘마케팅’을 위해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는 ‘브랜딩’은 전혀 다른 것으로 치부해 버린다. ‘브

랜딩은 아직 우리에게는 벅찬, 저 멀리의 것’으로 말이다.

그렇다면 당신에게 진짜로 부족한 것은 자본도 시간도 아닌,

‘브랜드 마인드’다. 왜냐하면 당신에게 이미 있는 4P를 브랜드 마

인드로 생각하고 운용한다면 그것이 바로 브랜딩이기 때문이다.

즉 ‘4P x 브랜드 마인드 = 브랜딩!’

그렇다면 이제 브랜드 마인드가 무엇인지 좀 더 명확해질 필요

가 있다.

‘브랜드’ 그리고 ‘마인드’. 각 단어의 정의만도 수십 가지가 넘을

이 두 단어의 조합을 한마디로 정의하는 것은 ‘사랑’이란 단어를

한 문장으로 정의하는 것만큼이나 무모할지 모른다. 하지만 수십,

수백 가지로도 가능할 정의 중 하나로 제안하고 싶은 것이 있다.

브랜드 마인드란 ‘가치 있는 것을 (혹은 가치 있다고 믿는 것을)

가치 있게 대하는 마음가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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