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텔러키의 사전적 정의는 너무나 명료하다. ‘잠재성에 대한 현
실성’ 혹은 ‘가능성에 대한 현실성’이다.
정의를 통한 설명이 어렵다면 이것은 어떤가? 지금은 너무나
익숙한 자동차, 비행기, 휴대폰, 노트북, 각종 증강현실 기술
들⋯ 이런 제품이나 개념은 과거에는 하나의 가능성, 잠재성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분명, 오늘의 현실이다. 지구 혹은 우주
의 역사로 보자면 (겨우) 2,000년 남짓한 시간 동안(A.D. 기준
으로) 우리가 만들어 낸 것들이다. 엔털러키!
그렇다면 엔털러커(entelecher, entelechy+er)는? 엔텔러
커의 대표적인 무리가 마케터와 브랜더일 것이다. 현재 당신이
골몰하고 있는 제품, 그리고 브랜드가 과거의 잠재성을 현실성으
로 변환시키고 있는 것일 테니 말이다.
그래서 브랜더는 미래의 시장을 상상하며 그곳에 있음직한 개
념, 가치, 그리고 제품을 현재에서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 초논
리beyond logic로 잠재성을 현재성으로 바꾸는 자만이 미래를 선점
할 수 있다. 초논리를 이해하고 그려 낼 수 있는 데 필요한 직관
이 중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상상이 현실을 창조한다. 그것은 매우 기이한 법칙이다”
- 리하르트 바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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