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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3 · 지면p.48–49

브랜드 뇌관

TNT는 폭약으로서 트리니트로톨루엔Trinitrotoluene을 약어로 쓴

것으로 C7-H5-N3-O6의 화학공식을 갖는다(간혹 TNT를 다이

너마이트와 같은 의미로 혼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둘은 완전히

다른 폭약이다).

마케팅에서 흔히 사용되는 ‘대박 마케팅’도 TNT와 다이너마이

트처럼 성공적인 브랜딩과 혼용되거나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모르

고 쓰는 경우가 허다하다. 대박 마케팅은 무엇일까? 대박 마케팅

의 공식은? 대박 마케팅이 아닌 것은? 우리는 급작스러운 성공과

예기치 못한 결과에 대해서 단순히 ‘대박’이라고 말할 뿐, 이것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어떻게 하면 다시 제조(?)할 수 있는지 모른다.

일반적으로 소위 ‘대박’을 터뜨린 마케팅이나 브랜드를 살펴보면

P-N-T 공식을 따르는 경향이 있다. Product제품가 News뉴스가

되어 Trend트렌드가 되는 것이다. 전형적으로 이 공식을 따르는 브

랜드가 애플이며 스타벅스를 포함해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성공적인 브랜드들이 이 공식을 따른다.

반면 T-P-N모델도 있는데 이것은 Trend라서 만든 Product

를 각종 미디어를 통해 News로 홍보하는 것이다. 이는 me too미투

브랜드들의 전형적인 2등 전략이다.

브랜드가 2등 전략인 TPN이 아니라 1등 전략인 PNT폭탄이 되

기 위해서는 브랜드 뇌관의 존재를 이해해야 한다. 뇌관은 PNT

공식에서 볼 수 있듯이 News다. 상품의 스토리가 News가 되

고 Trend가 되면 그야말로 ‘대박 상황’이 연출된다. 단, 여기서

News는 단순한 ‘보도자료’가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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