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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가 되는 것과 경영자가 되는 것은 좀 다른 이야기다.
•창업자에게는 뜨거운 기업가 정신과 같은 열정이 좀 더 요구된
다면 경영자에게는 냉철한 매니지먼트 능력까지 동시에 요구되
기 때문이다.
•창업자는 이슈 메이커issue maker가 되었다는 점으로도 뜨거운 박
수를 받을 수 있지만 경영자는 지속적인 이슈 메이커가 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 이슈 컨트롤러issue controller의 역할까지 도맡아야
하기 때문이다.
•창업자는 새로운 컨텐츠contents를 생산하는 것으로도 칭송 받지
만 경영자는 그 컨텐츠가 잘 자랄 수 있는 컨텍스트context를 조성
하는 것에도 능해야 하기 때문이다.
•창업자는 변화를 만드는 능력자abler가 되면 족하지만 경영자는
함께하는 이들이 능력자가 되게끔 하는 조력자enabler의 덕목도 요
구되기 때문이다(enabler의 사전적 정의에 ‘남을 도와주고 있다
고 본인은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남을 망치고 있는 사람’이란 뜻도
있다는 것은 더욱 무시무시하다).
창업자는 런칭 후 3개월이 지나면 곧 경영자가 된다.
브랜드 런칭을 준비하는 자라면 3개월 후에는 자신이 금세 그
브랜드를 30년은 책임져야 할 경영자가 돼야 하는 것도 염두에 두
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