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자이언츠》의 저자인 보 벌링엄Bo Burlingham에게 한 음료 광
고에서 본 광고 카피를 그대로 물었다. 그의 책에서 ‘모조’는 작지
만 강한 브랜드, 즉 강소브랜드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특징
중 하나라고 했기 때문이다.
“모조가 모조?”
“말 그대로 일종의 마법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말로는 구체적
으로 정의하긴 힘들지만 ‘마법’을 소유한 브랜드는 보통 다음과
같은 현상을 보인다는 것을 소개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 같다.
어떤 브랜드가 마법을 지니면 당신은 그 회사와 어떤 형태로든
(고객으로서, 직원으로서, 혹은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관계를 맺
고 싶을 것이며, 심지어 그 브랜드의 로고가 큼지막히 박힌 티셔
츠나 모자를 쓰고 싶어할 것이고, 그 회사와 관련된 책이나 기사
를 읽고 싶어질 것이다. 아마 지금쯤 당신의 머릿속에 몇몇 브랜
드가 떠오른다면 그 브랜드가 마법을 지닌 브랜드다.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우리는 이미 그 힘에 대해 알고 있다. 굳이 정리해서 이
야기해야 한다면 ‘당신에게 그 존재만으로도 충만함을 느끼게 하
는 그 브랜드가 가진 힘’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브랜드가 든든한
지원군이라 여기는 마니아도 마법의 결과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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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이런 마법을 부리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영혼soul’
을 지니는 것이 선행 과제임을 강조했다. 그가 말하는 영혼은 우
리가 보통 말하는 브랜드 철학과는 또 다른 개념이었는데 한마디
로, 그 조직에 깊숙이 뿌리내린 정신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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