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주인의식’을 가지라고 말한다. 하지만 브랜드 관점에서
는 ‘창업자 정신’을 갖는 것이 더 옳다. 이 두 가지는 어떻게 다를
까?
작은 기업은 ‘주인=창업자’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규모가 조금
씩 커지고 주식을 팔기 시작하면 주인은 여럿이 된다. 주식으로
주인이 된 사람은 주식으로 자신의 이익을 챙기면 그만일 수 있지
만 꿈을 품고 자신을 희생해 가며 회사의 주인이 된 창업자들은 목
숨을 걸고 회사를 지킨다. 설사 망하더라도 다시 일으키려 한다.
그래서 주인은 시간이 갈수록 여러 사람으로 바뀔 수 있지만 ‘창
업자’는 오직 한 명이다. 주인과 창업자는 그런 측면에서 다르다.
만약 당신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교육을 해야 한다면 주
인의식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창업자 정신을 강조해야 한다. ‘창업
정신’을 공유함으로써 직원이 브랜드 안에서 스스로 ‘창업에 성공
+/,<
한 브랜드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다. 그들의 목적은 돈을 버는 것
이 아니라 자신도 브랜드의 사명선언서를 따르며 ‘모두 함께 성공
을 체험하는 것’이다(비전이 같기에!).
그래서 굳이 표현하자면 브랜드 매니저Brand Manager를 키울 것이
아니라 주인 이상의 직원Beyond Master를 키워야 한다. ‘비욘드 마스
터’를 위한 교육이 필요한 이유는 (주인의식이 강조하는) 도덕성과
윤리성 때문이 아니다. 브랜드의 불멸성을 위해서다. 인간의 세포
가 노화되어 죽어가는 것처럼 브랜드도 창업자의 가치가 흔들리거
나 열정이 사라지면 퇴화한다. 이럴 때 브랜드에게는 창업자의 정
신(브랜드의 사명선언서)을 이어받을 사람이 필요하다.
원문 전체와 원본 지면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멤버십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