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은 뭐가 다른 것일까? “그런 브랜드는 탯줄부터가 다르니,
언감생심 꿈도 꾸지 말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들에 대해
서는 어떤 설명을 할지 궁금하다. 이삿짐센터 직원이던 루이비통
Louis Vuitton, 말 장식품을 파는 상인이던 에르메스의 창업자 티에리 에
르메스Thierry Hermes, 문방구 주인에서 몽블랑의 창업 맴버가 된 클라
우스 요하네스 포스Claus Johannes Voss, 밀라노의 라리나 센테La Rinas cente
백화점에서 VMD로 일하던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는 우리와
는 전혀 차원이 다른 황금 탯줄을 타고났던 걸까? 이들의 숨은 과
거에 우쭐해질 필요까지는 없지만 조금의 자신감은 되찾아도 좋다.
아! 물론 다른 점은 있다. 탯줄을 통해 ‘어떤 영양분’을 브랜드에 전
달했느냐다. 우리 주변의 명품들을 둘러보면 그들에게서 발견되는
공통점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명품의 세 가지 조건이라 부른다.
첫째는 품질에 관한 ‘정통master’이다. 현재 명품 반열에 오른 브랜
드들은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최상의 재료들을 사용했고,
재료 발굴과 제작의 전 과정을 엄격하게 통제·조정했다. 이것이
명품의 반열에 오르는 제1요건이다.
둘째는 브랜드의 이야기와 시간의 경외감을 만들어 주는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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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요소다. 여기서 전통이란 단순히 ‘오랜 시간’을 의미하지 않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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