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뇌가 ‘도파민 러시Dopamine Rush’에 의해 흠뻑 젖어 충분한
쾌감을 맛보는 것, 이것을 《통쾌한 설득 심리학》의 저자 케빈 호건
은 호르몬 샤워라 불렀다. 그리고는 “이러한 기분을 싫어하는 사
람도 있을까? 나도, 당신도 이 기분을 다시 맛보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것이라도 할 것이다”고 서슴 없이 말했다.
이처럼 사람들이 특정 행위에 집착하는 것 혹은 특정 브랜드를
집착적으로 구매하는 것은 다양한 측면에서 자신에게 효익을 주기
때문이다. 그 효익 중에는 반드시 비의식적 부분이 자극되는 쾌감
도 있다. 그리고 그런 쾌감을 또다시 맛보기 위해서 그 행위에 집
착하게 되는 것이 ‘중독’인 셈이다. 사실 우리가 중독이란 단어를
들었을 때 떠올리는 약물, 알코올, 담배 등은 중독의 아주 일부분
일 뿐, 우리 뇌에서 ‘도파민 러시’를 일으키는 모든 경험들, 그리고
우리의 기분을 너무 좋게 만들어서 원하고 또 원하게 되는 그 ‘무
엇’이 있다면, 우리는 그것에 중독된 셈이다. 따라서 중독은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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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로는 좋고 나쁨이 있는 것이 아니다. 선행도 중독의 대상이다.
그런데 브랜드는 사실 이런 중독(호르몬 샤워) 코드를 광고에서
도 사용한다. 캐빈 호건에 따르면 광고는 그 자체가 ‘호르몬 샤워’
를 ‘준비’시키는 단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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