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terview with aA디자인뮤지엄 대표 김명한
“기업이 성장에 집착한다면 두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하나는 한 곳에 집중하여 남보다 먼저 차별성을 찾아내 더 좋은 것으로 발전시킬
기회를 잃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계열 확장의 덫에 걸려 브랜드의 본질과 차별성을 해치는 것이다.”
마케팅의 거장 잭 트라우트가 한 말이다. 이 말을 다시 한 번 곱씹어보며 다음의 브랜드가 거쳐온 일련의 과정을 살펴보자.
‘카페에서 뮤지엄으로, 뮤지엄에서 잡지사로, 잡지사에서 라이프숍으로.’
순차적으로 하나씩 등장했지만, 현재 이 모든 것은 동시에 운영(?)되고 있다. 잭 트라우트의 말을 기준으로 살펴본다면, 카페에서 시작
해서 라이프숍으로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 나간 이 브랜드는 브랜드의 본질과 차별성을 해치며 결국, 자멸을 자초
한 브랜드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도(?) 이 브랜드는 런칭 이후 단 한 번도 수익곡선이 하강한 적이 없으며, 현재 서울에서
두 곳, 그리고 부산과 광주로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그야말로 파죽지세破竹之勢의 형국을 띠고 있다. 바로 aA디자인뮤지엄이다. 물론, 잭 트
라우트의 말이 때로는 정답이 아닐 수도 있음을 알려주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이 말이 작은 기업이 ‘강한’ 브랜드가 될 수 있는 전
략임을 명백히 보여주려는 것이다.
SEASON 2 SOLUTION
새로운 카페일까, 새로운 뮤지엄일까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한 번은 들어보았을 법한 이탈리안 레
잠시, 시간을 5년 전으로 되돌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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