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terview with 도서출판 보리 대표 윤구병, 이사 김용란, 실장 위문숙
“학벌 중심의 사회에서 우리가 살아남는 방법은 무엇인가? 죽기 살기로 공부와 경쟁을 해야 한다. 포기는 곧 패배자다. 그래서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경쟁을 하기 시작한다. 1등을 향해 갈수록 주위엔 낙오자가 생기고 나중에 뒤돌아보았을 때 그들은 전쟁터에서 혼자 살
아남은 1인이 돼 있을 것이다.”
카이스트 학생들과 교수의 연이은 자살 소식이 온 나라를 우울하게 만들고 있을 무렵, 한 대학 신문에 실린 이 글은 우리나라 교육이 처
한 현실을 다시금 환기시킨다. 대학 총장과 정부의 정책에 대한 성토, 나아가 신자유주의에 대한 비판, 혹은 옹호의 기사들이 줄을 잇지
만 정작 학생들은 평균이 무의미한 무한 경쟁 사회의 고단함을 함께 공감하며 슬퍼하고 있다. 물론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살아가는 우
리에게 ‘경쟁’은 가치 판단의 대상이 아닌지도 모른다. 공정한 경쟁은 사회, 경제 전체의 발전을 가져오고 그 유익으로 더 나은 삶을 영
위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달콤한 결과의 함정에 빠져 함께 추구해야 할 무언가를 잃어버린 건 아닐까? 경쟁 없이 살아
가는 것은 단지 비겁하거나 미련하거나 무능한 것일까? 보리출판사의 30년은 이러한 질문에 대해 ‘또 다른 길’이 있음을 웅변해 준다.
바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공생’의 방법도 있음을 말이다.
SEASON 2 SOLUTION
10 SMART BRANDS
무한 경쟁의 시대에 공생을 말하는 사람들볼 수 있기를 바랐다.
“인간은 홉스가 말했듯 경쟁적, 이기적인 동물이 아니다.
원문 전체와 원본 지면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멤버십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