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terview with 한국코스틱㈜, 한국폼텍㈜ 대표 김준형
국가 경제가 곤두박질치고, 원자재 값과 인건비는 치솟고, 줄곧 OEM 주문을 해 오던 어느 대기업이 갑자기 거래
를 중단한다. “이제 싼 값에 물건을 만들 수 있는 중국이나 인도네시아로 공장을 옮겨야겠어.” 한국에 있던 제조사
는 평생을 동거동락 하던 직원들을 자르고 공장을 제3국으로 옮겨 본다. 가슴이 아프지만 그나마도 다행이다. 왜
냐하면 그조차 못한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오늘도 줄줄이 문을 닫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중소 제조사들이 끊임없이 가격 경쟁과 신기술에 밀려 이곳 저곳으로 내몰리고 있다. 따라서 이들에게 “브랜
드가 바로 당신이 찾는 솔루션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브랜드’란 단어에 대해 갖는 편견
만 놓고 보자면) 얼마나 허황되게 들릴지도 이해가 된다. 그러나 폼텍이라는 브랜드는 우리가 재차 중소 제조사들
에게 브랜딩을 강조해야 할 이유를 확인시켜 주었다. 폼텍은 제조사였던 모기업이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기
로 했기에 만들어졌고, 이것이 결과적으로 두 기업 모두를 미래로 이끌어 주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폼텍은 중소
제조사들에게 브랜드가 왜 라벨Label 그 이상의 것이 되어야 하는지를 몸소 보여 주고 있다.
“브랜드는 (종종) 패키지 외관이나 라벨로 축소된다.
그러나 브랜딩은 어떤 것 위에 (붙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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