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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 · 지면p.211–214

브랜딩 전략, 인내심

| SEASON 1 BRANDING

리더가 되면 인내할 것이 많아진다. 아마 리더 5년 차, 사장 3년 차 사람들에게 자신의 리더십에서 가장

어려운 항목을 말하라고 하면 바로 ‘인내’라고 할 것이다. 그리고 인내할 것이 많아진다라는 것이 무슨 뜻

인지도 알 것이다.

리더가 되자마자 리더들은 성공에 대한 조급함, 사람에 대한 순간적인 판단, 실수에 대한 급한 분노 등

으로 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게 된다. 리더는 심리적인 비전에 대한 압박감과 더불어 성공과 실패라는 사이

에서 인내심을 어떻게, 어디까지, 누구에게 그리고 얼마나 가져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그러나 대

부분의 리더들은 인내심으로 성공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가장 큰 이유는 오늘날의 경제가 바로 무한 경

쟁이기 때문이다. 리더의 코 앞에 닥친 상황은 성공이라는 화려한 상상보다는 당장 오늘 생존할 수 있는가

라는 현실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에 인내는 리더의 몫처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리더는 결국 인내심으

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서 해야 하는 일들이 많아지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의 인내심 부족에 대해서

후회하면서 깨닫게 될 것이다.

곰처럼 삽시다!

예전에 MBC 뉴스 해외토픽에서 어떤 불쌍한 곰을 본 적이 있었다. 주인은 곰의 이빨을 뽑은 채 나무에 묶

고 주변에는 사나운 개를 3~4마리 풀어서 서로 싸우게 하면서 시장에서 관람료를 받고 있었다. 이빨이 뽑

힌 곰은 덤벼드는 개들에게 치명타를 날리지 못했다. 곰의 얼굴은 개들의 이빨에 주둥이가 물려서 피범벅

이 되었다. 곰은 덤벼드는 개를 팔로 감아서 한 마리씩 힘겹게 죽여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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