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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 · 지면p.83–92

뱀파이어 소비자

이번 특집은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이다. 참고로 창간호 특집은 ‘판타지’였다.

정통 브랜드 및 마케터들의 눈에는 특집의 단어들이 눈에 거슬리겠지만 현장

에서 만난 브랜드 마니아brand mania와 트렌드 리더trend leader 혹은 얼리어답터

early adopter를 설명하기에 이처럼 좋은 단어는 없었다. 자신의 무모한 충동구

매를 지름신이 내렸다고 하는 소비자들을 도대체 어떻게 규정하겠는가?

브랜드 전략을 ‘판타지 호러물’에 빗대어 웃기게 말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다시 돌아가서 상품이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상품에 스토리가 있어야 하

고 그것을 이야기할 사람이 필요하다. 상품에 대하여 훌륭한 이야기를 하

는 사람이 직원일 때 우리는 그것을 광고라고 하고, 소비자가 이야기할 때 찬

양이라고 한다. 물론 소비자가 상품에 대해서 불편한 이야기를 하면 그것을

저주(詛呪) 라고 한다. 우리가 이야기하고 싶은 이번 특집의 주제는 브랜드를

찬양하고 저주하는 이들에 관한 비밀 이야기다. 글 : 권민

| SEASON 1 BRANDING

1998년 10월 미국 오하이오 주립 경찰서에 수십 대의 방송 차었다. 왜냐하면 신기루 같은 시장 확산 소비자들이 구전을 통해서

량이 몰려왔다. 그 이유는 1975년부터 1985년까지 오하이오 주에자신의 주변 사람들에게 구매의 영향력을 행사하다가 인터넷이

서 발생했던 18명의 여성 실종 및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이 드디라는 공간으로 자신들의 새로운 활동지를 옮겼기 때문이다. 과학

어 잡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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