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OL.19 브랜드의 미래
VOL.19 · 지면p.101–122

경질

THE FUTURE OF BRAND

2010년을 기점으로 더 좋은 집에서 사는 것이 아닌, 더 행복하게 사는 것을 찾는 신종족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프랑스의 석학 자크 아탈리가 예견한 것처럼 ‘노마드적인 삶’을 삶의 매뉴얼로 삼고, 20세기의 어느 시절처럼 한

직장에 머물며 평생을 성공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여기저기 떠돌며 자아실현을 위해 살기로 결정한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다. 단적인 예가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에서부터 한국의 올레길에 이르기까지 ‘나를 찾아 떠난 순

례자’들이 매년 국내에서만 10만 명을 훌쩍 넘으며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한 것. 그러면서 더 이상 국민

의 행복을 지켜 주지 못하는 국가는 국가 아니라는 인식이 팽배해지기 시작했다. 한국은 물론이거니와 세계의 각

국은 더 이상 경제지수가 아닌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행복지수가 곧 국가의 수준이자 권력임을 천명하

기 시작한 것이다. 몇 년째 행복지수 1위를 달리고 있는 남태평양의 섬나라 바누아투 국민들의 유전자 연구는 각

국이 소위 목숨 걸고 하는 연구가 되었을 정도다. 그로부터 꼬박 10년이 흐른 지난해, 그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세

계의 정상들이 모여 OHID(Organization for Happiness Index and Development)를 발족했다. 각국이 머

리를 맞대고 ‘행복’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해 보자는 것이었다. 내년, OHID를 발족한 후 처음으로 각국의 정상들이

모여 그 명확한 운영 방침을 세우는 것과 아울러 각국의 최고 학자들이 모여 이른바 행복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여기부터는 멤버십입니다

원문 전체와 원본 지면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멤버십 보기 →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