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terview with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장병탁,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박주용
“만약, 구글이 전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종교를 통합하여 새로운 신을 만든다면 어떻게 될까?” 이 글의 시작은 바로, 이 발칙
한(?) 상상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물론 구글로부터 확인한 바는 전혀 없지만) 이것이 실제가 된다면, 사람들은 구글신에게 무
엇을 원할까? 자신의 소원을 이뤄달라고 빌지 않을까? 그런가 하면 모든 신이 그렇듯 구글신은 인간에게 무엇을 바랄까?
혹, 구글신 십계명이 생기지 않을까? 결론까지는 내리지 못했으나, 우리가 얻은(?) 것은 머지 않은 미래에 인간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무언가’가 등장하리라는 몇 가지 (그것도 확실한) 단서였다. 그 단서의 단초는 지금 이 순간 당신이 구글을 비롯하여, 페
이스북, 트위터 등에 당신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입력 혹은 저장한 데이터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인간의 뇌를 탐하는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컴퓨터가 그 데이터를 해독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본론은 이것이다. 만약, 인간의 행동을 예측 가능한 그 무언가가 생겨나는 미래, 브랜더와 마케터는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 말이다.
우리는 먼저, 인간의 행동패턴을 분석하는 하나의 방법론인 복잡계네트워크를 연구하는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박주용 교수와 AI 컴퓨터를
연구하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장병탁 교수를 만나보았다. 과연, 구글신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으로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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