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terview with 중앙일보 고문이어령
2006년, 이어령 고문의 《디지로그》가 발표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미래를 읽는 키워드로 이를 환영했다. 그러나 ‘디지
로그’라는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사용하는 이는 과연 몇이나 될까? 디지로그는 단순히 디지털 환경에 아날로그적 감
성을 합쳐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얻은 수확 중의 하나가 바로 ‘디지로그’라는 용어의 개념을 저
자에게 직접 들으면서 새롭게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디지로그는 지금도 현재 진행 중이며 미래를 읽는 키워드로
아직도 유효한 개념이었다. 더불어 천재 노학자에게 디지로그 이후 발전된 사상과,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를 부탁했더니 ‘인터페이스 혁명’과 ‘생명자본주의’라고 귀띔해 주었다. 하지만 다가올 미래를 좀 더 구체적으로
예측해 달라는 질문에는 충격적인 답변으로 마무리했다.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이제 미래 예측은 의미가 없는 시대다. 20세기가 합리성
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우연성의 시대가 펼쳐질 것이다. 생명은 관측의 대상이 아니며 직접 살아 봐야 안다.” 스스로를 ‘채집 시대부터 후기
정보 사회까지 모두 체험한 사람’이라고 평하는 이어령 고문의 발언이 21세기 하고도 첫 10년이 지난 지금,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곰곰
이 되씹어 볼 일이다.
SEASON 2 SOLUTION
디지로그는 공진이다.
고문님께서 2006년에 발표하신 ‘디지로그’ 사상은 우리 사회에 많
은 반향을 불러 일으켰고, 그 개념은 디지털 시대에 현재와 미래를
읽는 키워드로 여전히 유효합니다.
원문 전체와 원본 지면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멤버십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