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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8 · 지면p.189–190

내 것이 아니다이보그화되는 거죠. 사이보그의 정의는 어떤

도구를 통해 능력이나 감각을 확장하는 거잖

아요. 인간은 망각하지 않기 위해 강화된 보철

을 얻으려고 끊임없이 똑똑한 기계들을 만들어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 이중식나갈 겁니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팽팽하게 대중의 한 대목이에요. 어느 날 발명의 신 테우스")&"%(

립각을 이루는 두 단어가 있다. 바로 유토피Theuth가 이집트의 왕 타무스Thnmus에게 자신의 발‘보철기억’은 미국 조지메이슨대학의 문화역사학과 앨

아와 디스토피아다. 이것은 아마도 기술이 명품 중 하나를 보여 주었어요. 그가 보여 준 발리슨 랜드버그 교수가 《보철의 기억Prosthetic Mem-

진화를 멈추지 않는 한 언제나 접전을 펼칠 ory》에서 사용한 말이다. 그녀는 이 책에서 문화를 통

명품은 다름 아닌 문자letter였죠. 테우스는 이 문해 발산되는 타인의 경험을 자신의 것으로 저장해 두

것이다. 그만큼 기술은 ‘이중성’이 있다는 방자를 통해 인간의 기억력이 훨씬 더 확장될 거는 현대인들의 보철기억에 대해 얘기한다. 다시 말해

증이다. 다시 말해 섣부르게 어느 한쪽의 손라고 생각한 반면, 타무스는 오히려 망각을 불보철기억은 개인의 경험적 산물이 아닌 인터넷을 비

을 들어주기가 다소 애매하다는 것. 그런데 러올 거라고 했죠. 언뜻 보면 테우스의 말이 맞롯하여 영화, TV 등 수많은 매체에 의해 인식되는 것

을 말하는 것이다. 보철기억으로 살아가는 미래 사회

적어도 이중식 교수에게 기술은 디스토피는 것처럼 느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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