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올레 사무국장 안은주
인류사에서 ‘인간’이라는 모습을 갖춘 시사람들이 드디어 자신의 삶에 제대로 브레이크
점은 호모에렉투스Homo erectus가 등장하면를 건 거예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면 어
서부터다. 이른바 ‘걷는 인간’의 등장이 ‘인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간을 인간답다’고 규정하는 분기점이 된다. 거예요. 자신이 걸어온 길을 객관적으로 들여다
그러나 자동차를 발명함에 따라 인간은 ‘생볼 수 있는 시간 말이에요. 제주올레는 그러한
각하며 걷는 것’을 망각하기 시작한다. 다사람들의 욕구에 답을 제시한 거예요.
시 ‘생각하며 걷는 것’을 떠올린 것은 순례미래에는 그것이 올레든, 다른 길이든 자아를
자들 덕(?)이다. 파울로 코엘료의 《순례자》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 거예요. 삶은
를 통해 알려진 ‘산티아고 가는 길’은 종교지금보다 훨씬 빠르게, 빛의 속도로 움직일 것
적 혹은 철학적 자아 찾기에 나선 순례자이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인간은 그 속도전에서
들의 걸음이 쌓이면서 속도전에 지친 인간움직이는 자신의 존재를 재빠르게 잡기 위해 자
을 생각하며 걷는 인간으로 복귀시켰다. 그아를 찾아 나서는 여행을 끊임없이 떠날 겁니다.
리고 2007년, 그것은 대한민국 제주에서 다
시 시작됐다. ")&"%(
1970년, 앨빈 토플러는 《미래의 충격》이라는 책으로 사
이 길을 찾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얘기가 무엇인람들을 그야말로 ‘충격’에 빠지게 했다. 그가 얘기한 ‘미
래의 충격’에 대해 미래학자 롤프 옌센은 이렇게 말한
지 아세요? “행복해져서 갑니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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