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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8 · 지면p.133–136

트렌드의 코드를 해독하다

The interview with 클로테르 라파이유(G. Clotaire Rapaille)

‘브랜드는 인간에 대한 학문이다.’

누군가의 통찰력 있어 보이는 이 한마디를, 원래 인간을 연구하는 사람들인 인류학자가 들으면 뭐라고 할까? 함께

연구하자고 손을 내밀까, 아니면 자신의 연구 분야를 침범했다고 불쾌해할까? 클로테르 라파이유 박사는 흔쾌히

손을 내밀고는 전 세계 기업들을 컨설팅 해주는 인류학자다. 그가 2006년에 소개한 《컬처코드》는 수많은 비즈니스

맨들의 필독서로 꼽혔는데, 그 이유는 ‘왜 미국에서는 축구보다 야구가 더 인기 있을까? 일본은 왜 이혼률이 낮을

까?’와 같은 일상적인 질문에 색다른 관점의 대답을 들려주었기 때문이다. 그가 가진 남다른 관점은 그가 ‘인류학자’

라는 데서 출발한다. 인류학Anthropology은 인간을 뜻하는 안트로포스anthropos와 학문을 말하는 로고스logos가 합쳐진 단어인데, 이때 안트로

포스는 본래 ‘자기가 본 것을 자세히 관찰하는 자(Anathron ha opop)’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일흔을 1년 앞둔 나이에도 여전히 배우길 멈추지 않으며, 내년에는 사막에서 매 부리기를 연습하며 지낼 작정이라는 그에게 ‘트렌드’에 대

해서 물었다. 그러자 그는 ‘자기가 본 것을 자세히 관찰하는 자답게’ 그리고 구조주의 인류학의 선지자 레비스트로스를 은사로 둔 학자답

게 트렌드의 내용(contents)보다 구조(structure)에 대하여 말해 주었다.

SEASON 2 S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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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당신만의 관점으로 정의해 달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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