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terview with 키자니아 서울 대표 최성금, 건설본부장 강석구, 컨텐츠팀장 이경미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한복판에 신생국이 생겼다. 이탈리아 내 세계 최소국, 바티칸 시국City State처럼 말이다. 3,000평 규모로 세워진 아
이들만의 나라, 키자니아KidZania.
이 나라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우선 입국 수속부터 거쳐야 한다. 미리 예매해 둔 여행 티켓을 발권 받고 키자니아만의 고유 통화인 키조
KidZo를 여행자 수표로 받는다. 아이들이 키자니아를 방문하는 목적은 ‘자아 찾기’다. 어른이 되었을 때 갖고 싶은 직업을 미리 체험해 보
며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내게 적합한 직업이 무엇인지, 또 그에 필요한 직업관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이다. 이 확인 작업은 국가 내부
에 위치한 90여 개의 직업 체험 공간에서 이루어진다. 이 소국小國에는 국세청, 경찰서, 소방서, 병원, 운전면허시험장, 극장은 물론 그간
부모님을 따라 방문하던 브랜드 매장들이 실제 규모의 3분의 2로 축소되어 있다.
개장 4개월 만에 누적 방문자 수 25만 명을 넘은 이 신개념 테마파크 키자니아는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은 ‘요즘 아이들’
의 마음만을 설레게 하는 것이 아니다. 교육열 높기로 소문난 대한민국의 엄마들, 그리고 키자니아 내에 자사 브랜드를 입점시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리려는 브랜드 담당자의 마음도 설레게 한다. WIN-WIN-WIN(아이-부모-기업)의 3자 수혜 구조를 실현시킨 키자니
아. 이런 매력적인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그들은 대체 누구이며, 어떤 전략을 쓰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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