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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7 · 지면p.141–142

십결도 그런 맥락이다.”나 한국류 정석(한국 프로 기사들이 자주

*위기십결에도 ‘사소취대捨小取大’가 있는 것구사하는 바둑돌을 놓는 법)이 흔히 사용

으로 안다. 바둑을 둘 때 명심해야 할 것되는 때가 있다. 고수들은 이런 전략도 끊

이 이미 몸에 밴 사람들이 프로 기사가 임없이 공부한다. 새로 나온 전법을 익히

아닐까. 이 점을 빨리 깨달아야만 자신을 거나 경쟁자를 분석하기도 하고 *포석, 사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초활, 끝내기 등에서 자기가 특히 부족한 분

보들은 스스로 사소취대하지 못하고 소탐야를 연구하기도 한다. 또 복기를 공동으

대실小貪大失했다는 사실을 보통 어떻게 깨로 진행하여 연구하기도 하고 자신이나 다

닫게 되나?른 사람의 경기를 계속 모니터한다.

사실 처음에 바둑을 가르칠 때도 절대 남

의 바둑알을 취하는 것에만 집중하지 말術策Stratagem이 외 또 어떤 특징이 있나?

라고 강조한다. 그렇지만 말만으로는 쉽게 앞서 말했듯이 공격 본능에 대한 컨트롤이

배우지 못하는 것이 이 격언이 아닌가 싶나 감정적인 마인드 컨트롤을 잘한다. 비

다. 초보들은 계속 작은 전술에만 집중하즈니스에서 타고난 전략가들도 그럴 것이

다 게임에서 지는 것을 반복한다. 그러나 라 생각된다. 중요한 결정의 순간이나 게임

어느 날, 불현듯 자신이 아주 작은 것에만 의 클라이막스에서 쉽게 흥분하는 아마추

집중해 있음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너무 어와는 달리 프로는 심리적인 것들이 게임

많은 대가를 치르기 전에 사고를 바꿀 수 에 해가 되지 않도록 자신을 누그러뜨리면

있는 것은 행운이다. 서 감정을 잘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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