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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7 · 지면p.129–131

독점의 기술

The interview with 밀랜드 M. 레레(Milind M. Lele)

1962년, ‘경영’이란 단어는 미국의 경영학자 챈들러A.D. Chandler Jr.에 의해 그간 전쟁 용어로만 사용돼 온 ‘전략’이란 단

어와 만나게 된다. 바로 《전략과 구조Strategy And Structure》라는 책에서다. 이 두 단어의 결합은 단순한 의미상의 조합으로

끝나지 않고, 지난 50여 년간 무한한 화학작용을 일으키며 각양각색의 의미들을 파생시켰다.

그중 1970~1980년대를 뜨겁게 달군 마이클 포터의 ‘경쟁우위competitive advantage’ 개념은 수십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용한 경영 전략의 모듈로 인정받고 있다. 물론 그의 경쟁우위 개념이 기업의 외부 환경 분석에 초점이 맞

춰져 실질적인 대응법 제시에는 부족하다는 원성을 사기도 했지만, 그 후 등장한 ‘경영자원론’이나 ‘핵심역량’ ‘포지

셔닝’이란 개념도 궁극적으로는 마이클 포터의 경쟁우위 개념에 다리를 걸쳐 놓았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독점의 기술

Monopoly Rules》의 저자 밀랜드 레레는 경영계에서 정설처럼 여겨진 ‘경쟁우위’를 두고 다음과 같은 도발적인 질문을 던진다. “과연 ‘지속적인

경쟁우위’가 기업에게 수익을 가져다 줄까?”

적어도 현재까지는 레레가 전 세계 경영자들의 관심을 독점하는 데는 성공한 듯하다. 그렇다면 그가 주장하는, ‘경쟁우위’ 개념보다

우위advantage에 있다는 ‘독점의 기술’은 무엇일까?

SEASON 2 S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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