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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7 · 지면p.61–73

전설이 되는 스토리 전략

The interview with 진글라이더 대표 송진석

‘당대의 이야기꾼!’이라는 수식어는 주로 소설가나 영화감독에게 주는 찬사다. 그러나 이 시대에 이 수식어를 특히 욕심내야 할 사람이

있다면, 바로 브랜드 매니저들이다. 스토리텔링은 이제 브랜딩의 잉여이론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사실 이것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 브

랜드는 많지 않다. 진글라이더는 패러글라이딩 업계의 신화적, 전설적 브랜드로 유명하다. 이들이 만든 전설적인 스토리를 들추어 봄으

로써, 당신 브랜드의 브랜드 매니저, 즉 이야기꾼들이 알아 두어야 할 몇 가지를 짚어 본다. 진글라이더의 스토리텔링 전략은 ‘결과적’이

지만, ‘전략적’으로 스토리텔링을 활용하려는 브랜드들에게 충언을 해줄 만한 원료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SEASON 2 S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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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될 만한 이야기의 시작,드 스토리도 운명에 대한 증언이자 브랜드의 존재 의미를

당신 브랜드의 부고 기사를 써 보라만드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이다. 또한 위 소설의 주인공

하루하루 지날수록 우리는 차츰차츰 사망 기사에 더 많은 시간을 처럼 당신(이 브랜드 매니저라면)의 역할이 브랜드의 부고

할애하기 시작했다. 그는 내게 어떤 기사들은 두세 번 읽게 했고 사기사를 준비하는 사람이라고까지 생각해 보자. 이야기를

망자가 별로 없는 날에는 페이지 하단에 조그만 활자로 인쇄된 유‘운명’과 ‘삶의 의미’에 비유한 그가 위 소설에서 주인공을

료 게재 부고(訃告)들을 읽어 달라고 했다. (중략)‘부고(訃告, 사람의 죽음을 알리는 글) 기사를 쓰는 아르바

“내 사망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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