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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6 · 지면p.147–151

BM에서 BM으로, 마코스 아다마스

The interview with 마코스 아다마스 대표 허명효

“처음 세 줄.”

세계적인 소설가이자 연출가인 이노우에 하사시에게 “글을 쓸 때 가장 어려운 것이 무엇인가”를 물었을 때 ‘시작의 어려움’을 단편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사용한 말이다. 작은 씨앗이 싹을 틔우기 위해서는 사방으로 자신을 둘러싼 흙과 장애물들을 밀어내야 하는 것처럼, 또 창

업자들이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온갖 반대와 장애 요소들을 이겨 내야 하는 것처럼, 늘 시작은 어렵다. 하지만 모든

것을 이겨 낸 씨앗은 꽃을 피워 열매를 맺고, 모든 것을 견뎌 낸 창업자는 가치를 보전해 브랜드를 맺는다. “우리 브랜드만의 컬러를 찾는

것이 제일 어려운 숙제였다. 이미 ‘명품’이란 작위를 받은 브랜드로 비즈니스를 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쉬운 게임이었다. ‘진짜 정성, 진짜

마음’이 담긴 브랜드를 만들어 보고 싶었고, 그것이 지금 내가 투자하고 투쟁하는 이유다.” 룩옵틱스라는 이름으로 명품 아이웨어를 수

입·유통하는 BM(Business Manager)으로서 성공가도를 걸어온 허명효 대표가 몇 해 전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했다. 위의 말은 마코스

아다마스라는 주얼리 브랜드를 런칭하며, BM(Brand Master)으로 거듭난 그가 고백한 힘겨움의 ‘처음 세 줄’이다.

SEASON 2 S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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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세 줄

*마중물이란 펌프로 물을 길어 올릴 때 물을 끌어올리

기 위해 붓는 물이다. 그 이름은 아마도 ‘큰 물줄기를 맞이

하러 나가는 물’이라 해서 붙여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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