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OL.16 영생불멸의 리더십, 브랜드십
VOL.16 · 지면p.108–113

성주그룹

The interview with 성주그룹 회장 김성주

영화 <아마데우스>를 보면 모차르트가 죽기 전 작곡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재미있는 것은 모차르트의 머릿속에는 이미 완벽한 오케스

트라 연주가 진행되고 있고 그는 그것을 펜으로 악보에 옮겨 적는데, 손이 그 연주를 따라가지 못한다. 아인슈타인과 찰스 디킨스도 모차

르트와 같은 경험을 했는지 비슷한 말을 한 적이 있다. 아인슈타인은 “나는 직감과 직관, 사고 내부에서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심상이 먼

저 나타난다. 말이나 숫자는 이것의 표현 수단에 불과하다”라고 했으며, 찰스 디킨스 역시 자신의 소설은 머릿속으로 ‘본’ 것을 글로 적은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패턴을 발견했는가? 이들은 무엇인가를 보았고, 음표나 숫자, 활자는 그것을 표현하는 수단이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패턴은 리더들에게서도 발견된다. 그들은 그들이 속해 있는 브랜드의 미래가 너무 명확하게 보인다고 말한다. MCM과 막

스앤스팬서를 소유하고 있는 성주그룹의 김성주 회장 역시 성주그룹의 미래가 너무도 명확히 보이며(그녀는 인터뷰 중 ‘보인다’는 말을

20번 가까이 했다), 브랜드는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훌륭한 도구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글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그녀의 놀라운 능

력보다 브랜드십을 만들어야 할 리더로서 남은 과제다. 그녀가 너무나 명확하게 본 것을 어떻게 하면 전 직원이 함께 보게 할까? 다음은

브랜드십의 첫걸음을 위한 리더의 ‘함께 보기’에 관한 이야기다.

SEASON 2 S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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