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OL.16 영생불멸의 리더십, 브랜드십
VOL.16 · 지면p.83–88

조정술, 스와치 그룹 코리아

The interview with 스와치 그룹 코리아㈜ 대표 최성구

오늘 오후 미팅을 위해 멋지게 차려 입은 당신이 만약 시계를 차고 나오지 않아 마음이 불편하다면, ‘시간을 알 길이 없어 중요한 미팅에

늦을까 봐서’인가, 아니면 ‘완벽할 수 있었던 오늘의 패션에 오점을 남겨서’인가? 시계는 시간을 알려 주는 물건이라기보다 패션 아이템

에 가까워진 지 오래다. 그러한 이유로 이제 시계는 사용자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자신만의 컬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당신이 들고 나오지 않아 마음을 불편하게 한 그 시계가 스와치 그룹에 속한 브랜드일 확률은 약 25%가량 될 것이다(스와치 그룹

은 전 세계 시계 생산량의 25%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스와치 그룹이라고 해서 (브랜드) 스와치의 이미지만을 떠올리며 내 시계는 그런

‘스타일’의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면 당신은 스와치 그룹에 대해 더 알 필요가 있다. 스와치 그룹에는 스와치를 제외하고도 18개의 독특한

컬러의 브랜드가 있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컬러를 가진 19개의 개별 브랜드를 지닌 스와치 그룹은 어떻게 개별 브랜드의 컬러에 누를 끼

치지 않고 동시에 스와치 그룹 자체의 컬러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일까? 이 중심에 선 의사결정자의 역할이 궁금해 스와치 그룹 코리아의

최성구 대표를 찾았다. 그가 알려 준 그 노하우는 ±1㎜ 핀 조정술과 ±1´의 무브먼트 조정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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