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terview with 듀폰 아시아 태평양 고문 김동수
아직도 이 실험을 안 해본 독자가 있다면 지금 한 번 해보길 권한다. 단, 이 실험을 하는 동안은 상당히 우스운 꼴을 보여야 하므로 주변
에 사람이 있다면 집이나 화장실에 가서 했으면 한다. 사무실에서 이것을 하다간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
로 오해 받을 확률이 높다.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면 이제 양손을 머리 위로 올려 오른손으로는 오른쪽 머리를, 왼손으로는 왼쪽 머리를 때려 보자. 단,
중요한 것은 리듬을 타며 ‘번갈아’ 때리는 것이다. 너무 세게 치면 이 글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머리가 멍해질 수 있으니 가볍게 치자.
슬슬 리듬을 탔다면 이제 속도를 높여 보자. 손이 안 보일 정도로!
미션은 ‘번갈아 치기’다. 번갈아 치기!
* 본 기사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위해서, p32 ‘초전도체’를 먼저 읽기를 권한다.
SEASON 2 S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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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조, 닮아 가다
앞서 소개한 실험에서 성공한 사람이 있다면 분명 지구인
이 아니거나 뇌의 특정 부위에 이상이 있는 사람임에 틀림없
다(속도를 높이지 않았으면서 성공했다고 우기면 곤란하다).
성공할 때까지 도전할 필요도 없다. 박자 감각이 아주 뛰어
나 손과 발이 자유자재로 리듬을 타는 것처럼 보이는 유명
드러머도 실패할 수밖에 없는 실험이다. 이는 인간의 ‘본능’인
‘동조同調’현상 때문이다.
동조현상은 비단 인체 내부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간에도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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