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OL.16 영생불멸의 리더십, 브랜드십
VOL.16 · 지면p.37–39

페어런트십

“자식 같다. 어떤 때는 자식보다 더 사랑하는 것 같다.”

여러 CEO(특히 창업자 CEO)들에게 ‘이 브랜드는 당신에게 어떤 존재인가?’를 물었을 때 흔히 들을 수 있는 답변이다.

왜 아니겠는가. 그렇게 오랜 시간을 준비하고, 고민하고, 많은 것을 투자하고, 많은 것을 잃고,

또 많은 것을 포기해서 만든 브랜드인데 말이다(어찌 보면 그 고민은 양은 자식을 가질 때보다 더 할 수도 있겠다).

이제는 삶의 일부 혹은 전부가 된 브랜드는 CEO(이하 CEO란 표현은 창업자를 포함한다)에게 애틋하면서도 동시에

애증의 관계가 된 만큼, 각별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때로는 그러한 정서적 유대감을 직원들도 갖길 원한다.

그래서 등장한 말이 ‘주인의식’일 것이다. 하지만 지난 유니타스브랜드 Vol.14에서도 밝혔듯이 주인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기에

(주식 소유주만 생각해도 그렇다) 직원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창업자 정신’일 것이다.

창업자가 가진 열정과 목마름, 그리고 철학을 공유하는 직원만이 위기의 순간에서도

브랜드를 떠나지 않을 것(주가 폭락 때 많은 주주가 ‘매도’ 타이밍을 노린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직원이 창업자 정신을 가져야 한다면, CEO는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할까?

그것이 이인二人정신(이인 : ‘부모’의 또 다른 표기법), 즉 페어런트십Parentshi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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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Stand Alone조력자, 대부Godfather

갓 돌 된 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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