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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4 · 지면p.209–218

거리에서 브랜드를 배우다 2.0

브랜드를 공부하는 목적 중 하나는 ‘누가 왜 브랜드를 쓰는가?’의 답을 찾는 것이다. 마케팅에서는 ‘소비자 조사’로 이것을 알 수 있다

고 말한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구매하는 것을 기능적 이익, 정서적 이익, 자아 표현적 이익과 같은 전문 용어를 들어 설명하

지 않는다. 또한 자신이 신고 있는 나이키가 연예인이 TV에 신고 나와서, 길 가다가 본 멋진 사람이 신어서, 폼 나서, 마트에서 싸게 팔

아서, 우울해서, 길 가다가 갑자기 사고 싶어서 샀더라도 이 부분을 명료하게 이야기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들이 꼭 한 가지 이유만

으로 구매를 결정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자신이 왜 샀는지 정확히 ‘한 줄로’ 설명하기 어렵다. 따라서 소비자 설문지로 모

든 것을 알 수 있다고 믿어서는 안 된다.

방법은 단 한 가지다. 거리로 나가야 한다. 지하철을 타고 다른 사람들의 신발과 얼굴을 보면서 ‘왜’와 ‘어떻게’를 찾아야 한다. 거리에서

사람들을 직접 보며 직관과 통찰로 통계 프로그램을 돌려야 한다. 특정 브랜드를 착용한 사람 수만 명을 위와 같은 방법으로 본다면

아마 마음(머리가 아니다)속에 ‘척 보면 아는’ 통찰적인 브랜드 지도가 생길 것이다.

PDF EDITION VOL.14브랜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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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이키를 신는가?두사의 마력과 비슷한 종류다. ‘나 좀 쳐다봐!(누가 나이키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나이키는 한국 시장에 ‘누가 나이키를 신는가?)’라는 나이키의 캠페인으로 사람들은 길거리에

를 신는가?’라는 질문(광고 카피)으로 런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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