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비전은 CEO 개인의 것일 때보다 그것에 동참하고자 전의를 불태우는 조직원들이 함께할 때 훨씬 수월하게 실현
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전 조직원이 한 곳을 보며 매진하게 할 수 있을까? 방법은 ‘기업의 비전’을 ‘그들의 비전’이 되게 하
는 것이다.
■ 교보생명은 지난 2000년 새로운 비전 수립 과정에 전 조직원을 참여시켰다. 5,340명의 직원이 376회의 간담회 등을 통해 함께 만든 비전은
‘교보인의, 교보인을 위한, 교보인에 의한’ 비전이다.
■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전 조직원이 자기다움을 잃지 않고 한 곳을 향해야 한다. 교보생명은 자기다움을 잃지 않기 위해 브랜드북, 케이
블 방송, 각종 체험(임종·노인) 등을 통해 ‘교보다움’을 교육한다.
■ 혁신적 비전 수립을 위해서는 CEO의 자세가 중요하다. BrandView를 갖고, 자사의 BrandNess을 찾기 위해 노력할 줄 알며, 조직 전체를
존중할 줄 아는 태도가 필요하다.
■ 기업의 존재 이유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게 될 한 명의 ‘카리스마적인 인물’의 자아실현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시간이 갈수록 강력해지는 ‘브
랜드’를 구축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