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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4 · 지면p.47–49

GS SHOP

The interview with ㈜GS홈쇼핑 마케팅 부문 상무 이은정

“아직도 TV홈쇼핑에서 브랜드가 고객에게 의미가 있겠느냐는 질문과 도전을 많이 받는

다. 그리고 ‘만약 1억이라는 추가 예산이 생긴다면 기꺼이 브랜드에 투자할까’ 생각해 보

면 내가 브랜드를 담당하고 있어도 ‘당연하다’고 주장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최근 GS홈쇼핑은 온·오프라인에 걸친 여러 개의 브랜드를 GS SHOP으로 통합하고 브

랜드를 다시 구축하는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그 변화의 중심에 서있는 이은정 상

무는 ‘브랜드라는 종교의 맹신자’를 자처하면서도 업무 현장에서 실무자가 겪을 수밖에

없는 어려움에 대해 말해 주었다. 그녀에게 대기업이 브랜드 관점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생생히 들어 보고, 서브 브랜드를 구축하는 작은 변화를 통해 어떻게 브랜드 관점으로 큰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모색해 보기 바란다.

SEASON 2 S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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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 없다고객은 TV에서 본 상품도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다 비교해

홈쇼핑 시장이 경쟁자들로 포화 상태에 이르고 성숙기에 보고 구매하더라. 하나의 상품도 모든 매체를 사용한 구매

접어들었다. 장 노엘 캐퍼러 교수가 지적하듯, “성숙한 시장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만 해도 모든 쇼핑 과정

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성숙한 고객을 보유한 시장이라는 을 매체별로 나누어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뚜

점이다.” 성숙한 고객이란 어떤 사람인가? 그들은 나이가 렷한 브랜드 관점이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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