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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4 · 지면p.247–249

똑똑한 표현법이다.

이나 문화를 초월하여 신화, 전설, 문예, 의원형元型이 무엇이 될지는 모른다. 만약 몽블랑

식 따위의 주제나 모티프로 되풀이되어 나이 지금의 명성을 유지하면 그 때에도 원형이

타나는 것으로 오랜 역사 속에서 겪은조상겠지만 새로운 강자 A라는 브랜드에 의해 시장

의 경험이 전형화되어 계승된 결과물이라판도가 바뀌면 그때는 A가 그 카테고리의 원

고 할 수 있다.형元型이 될 것이다.

이처럼 어떤 사물의 원형이 갖는 RAW함을

두 단어의 차이에서 보듯, 모든 사물의 원형 RAWlish하게 구현해 내는 것은 인간의 본능

原形은 단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보통 최초의 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똑똑한 표현법이다. 무

것이 원형으로 인정받는다). 하지만 ‘(카테고리 언가의 ‘최초’는 그간의 잠재되고 누적된 욕구

내의) 원형元型’은 변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만년를 만족시키기 위한 인간의 노력이 가장 적나

필의 원형原形은 새의 깃털에 잉크를 찍어 쓰던 라하게RAW 들어가 있기 때문이며 그만큼 인류

시절의 ‘그것’이거나 상품으로 보자면 세계 어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기에 각인 효과도 클 것

딘가에서 ‘최초’로 만년필을 만든 ‘그 누구의 작이기 때문이다. 주먹도끼처럼 말이다. 그 원형

품’일 것이다. 만약 이 만년필의 RAW함(디자의 RAW를 활용할 줄 안다면 풍부한 브랜딩

인이나 재질에서 느껴지는 감感)에서 인사이트소스를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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