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terview with 펜탁스 마니아 이제혁, 최송
“펜탁스;;; 노이즈도 심한 편이고, 색깔도 뭉개지고, 틀어지고⋯ 왜 써요?”
모 카메라 관련 사이트의 A 카메라 유저, B 씨’
“그것 때문에 쓰는데요?”
펜탁솔로지Pentaxology에 젖은 펜탁스 마니아들에게는 위와 같은 타 브랜드의 카메라 유저가 내뱉는 ‘독설’은 외려 펜탁솔로지의 독특한 이념을 강화하
는 ‘독려’이며, 펜탁스를 사용하는 이유를 다시금 상기시켜 그들의 이데올로기를 더욱 공고하게 할 뿐이다. 모 카메라 관련 사이트에서 카메라를 사람
에 비유한 표현들이 등장한 적이 있다.
“낮에 다니는지 밤에 다니는지 진짜 잘 눈에 안 띄는 미술을 전공한 동네 여대생. 가끔 눈에 띌 때 보면 화려하고 예쁘게 잘 차려 입은 것 같아서 자꾸 보
고는 싶은데 정말 잘 안 보인다. 체구가 작은 편이어서 귀여운 이 여대생은 알고 보면 4차원 소녀라는 소문이 있다.”
이것이 펜탁스를 설명하는 글귀였다. 펜탁스의 무엇이 위와 같은 묘사를 만들어 냈을까?
| SEASON 1 BRANDING
처음부터 펜탁스를 썼나요?
최 송(이하 ‘최’)니콘을 쓰고있었어요.서브카메라를 구입할생각으
로 카메라들을 알아보았는데 펜탁스 색감이독특하다는소리를 워
낙 많이들어서가볍게‘한번 써볼까?’해서시작된것이‘이렇게’ 됐죠.
이렇게 됐다니, 무슨 뜻인가요?
최여기에 쏟은 돈을다합치면지금쯤외제차 한대는 샀을거예요.
필름카메라까지합치면바디만7개고 렌즈가14개정도 됩니다. 펜
탁스만의 렌즈맛을 떨칠 수가없어요.그러던 것이점점 메인 카메
라와서브 카메라가바뀌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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