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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2 · 지면p.158–161

브랜드의 맥脈을 짚다

The interview with 맥(M·A·C) 마니아 최아랑

All races, All sexes, All ages. 모든 인종, 성별, 연령에 구애 받지 않는 컬러. 여성 색조 화장품 중에서도 특별히 많은 컬러를 선보이고 있는 맥(M·A·C)

의 키워드다. 그러나 패션쇼의 백스테이지에서 모델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만이 이 많은 컬러를 알고,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한

다면 우리는 브랜드 마니아, 오라클의 능력을 미처 다 알지 못하고 과소평가하고 있는 셈이다.

“이제 누가 화장한 것만 봐도 맥의 제품인지 아닌지, 맥의 립스틱이라면 어떤 컬러의 몇 호 제품인지도 대충 알 것 같아요.”

이러한 신기에 가까운 브랜드 오라클의 능력은 그들의 개인적인 만족감뿐만 아니라, 브랜드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의 확산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또

한 한 브랜드를 공유한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마니아들을 친근하게 느끼고, 이들과 함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브랜드를 알리고 있는 오라클은 누구에

게든 그 능력 이상의 가치로 평가 받아야 할 것이다.

|| SEASON 1 SEASON 1 BRANDING BRANDING

작은 차이가 주는 “참새가방앗간을그냥 못지나는것처럼 맥 매장을그냥 못지나칠 때는정말제가마니아구나하고 느낍니다.

큰 만족감왠지그냥 지나치는것도미안하고요.어느 날 케이스를책상위에 펼쳐 놓았는데,책상에 꽉 차더라고요.그럴

때면‘내가미쳤구나.왜이럴까’싶어요.작년겨울에는 극단적으로‘이제정말어떻게해야겠다’는생각을했을

정도였습니다.그런데도인터넷을 돌아보면 저보다 맥을더 많이갖고있는분들도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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