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50Cent라는 유명 흑인 래퍼가 글라소의 비타
민워터를 한 번 마시고는 너무 마음에 들어서 회사를
사버렸다는 소문이 돌았죠. 그 때부터 비타민 워터는
그의 음악처럼 쿨하다는 이미지를 가졌던 것 같아요.”
_ 글라소 비타민워터 마니아 서경덕
유명 흑인 래퍼, 불우한 어린 시절, 괴한에게 총격을
받고도 살아남음, 한 해 1억 5천만 달러의 수입. 이것
이 오늘 50Cent의 이미지들이다. 회사를 사버렸다는
것은 루머였지만 50Cent가 과거 글라소에 가지고 있
던 지분은 10%. 광고모델로도 활약하며 ‘formula 50’
이라는 그의 이름을 딴 ‘맛’도 있었던 덕에, 글라소는
‘먹는 물’이 아니라 쿨한 스타도 마시는, ‘가지고 다니
는 비타민 워터’라는 센스 있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50Cent도, 그 외의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들과 함께
그들의 사진에 등장하며 다양한 색깔로 시선을 끄는
비타민워터는 다른 물과 ‘맛의 차이’가 있다기보다는
‘용도의 차이’가 있다.
“글라소는 마시고 가방에 넣어 다니는 음료가 아니라
손에 들고 다니는 음료입니다. 솔직히 남자라 보이는
부분에 많이 신경을 쓰지 않는데도, 이 비타민워터는
주위의 시선이 느껴져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
기에 좋은 것이죠.” _ 글라소 비타민워터 마니아 서경덕
이제 브랜드는 ‘제품이 다르다’가 아니라 ‘당신이 다르
다’를 말해 준다. 마찬가지로 글라소 비타민워터는 내
가 마시기 때문이 아니라, 나를 보여 주기 때문에 중독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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