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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EDITION VOL.12슈퍼내추럴 코드|
스쿠터 문화를 대중화시켰다는 것이 시장 확대의 의미도 있겠지만, ‘건전
라이더 운동’ 등의 캠페인을 통해서 하나의 스쿠터 문화를 만들려고 했
던 것 같아요.
2001년당시에스쿠터는소위‘짱깨’ 혹은‘폭주족’을 떠올리는이미
지였어요. 저는힘들게 돈을모아서갖고싶던 스쿠터를 샀는데,그
런비교를받는것이마음에안들었어요.그이유가스쿠터와관련
된문화가없기때문이라고생각했고문화란 많은사람들이함께 만
드는것이라고생각했어요.그래서스쿠터를 잘 타는것은 묘기부리
는것이아니라,안전하게법규를지키며타는것이라는인식을나
누고싶어시작한거예요.인도주행금지,면허증소지,음주운전
금지,신호 준수.이렇게가장기본적인 네 가지항목을만들어서지
키자는 캠페인을했죠. 파티도 열고,로고를만들어서동참하는사
람들에게번호판을제작해서만들어주기도했어요.
즐겁게 스쿠터를 타기 위해서 또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우선스쿠터를타면술을안마시기때문에스쿠터타는사람들이
모여서이야기도하고서로정비도할수있는 공간이있었으면 좋겠
다고생각해서대학로에서 카페를1년반정도운영했어요.그리고
스쿠터를타면서 누릴 수있는문화이야기를하는 웹진도 창간을
했죠.주로스쿠터타는사람들의인터뷰, 패션,찾아갈 만한 공간,
음악, 공연등에대한이야기였어요.그러고보니매년여름이면스
쿠터를타고한탄강으로투어를가기도했네요.
이런 활동이 베스파가 상징하던 모즈 문화와 맞닿는 부분이 있을까요?
정확히는아니에요.모즈문화는어떻게보면되게방탕한문화예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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