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 김경희
1550년 어느 날 자신의 말을 무척이나 아끼던 프랑스의 왕비 카트린느는 앙리 2세의 정책 고문 겸 예언
가였던 노스트라다무스를 찾아가 엉뚱한 질문을 던진다.
“노스트라다무스님, 제가 사랑하는 말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왕비님, 굳이 말씀드리자면 말을 대신하는 탈것이 나타나면 말은 자신의 역할을 빼앗길텐데 무지하기
때문에 슬픈 일인지도 모른 채 서서히 멸망할 것입니다.”
“말을 대신하는 탈것이라니오?”
“아마도 쇠로 만들어진 것으로 말이 도저히 할 수 없는 갖가지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그 탈것의 이름을 노스트라다무스는 카로carro라고 했으며, 이는 후에 자동차car의 어원이 되었다고 한
다. 진실 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은 현실이 되어, 말을 대신하는 탈것(자전
거, 모터사이클, 자동차)이 만들어진 것이다. 쇠로 만들어져서 도저히 할 수 없는 갖가지 역할을 다하
고 있는 ‘탈것carro’ 브랜드의 마니아들을 만났다. 스트라이다, 베스파, BMW 모터사이클, 미니⋯. 이들
‘슈퍼 카로’들은 예언처럼 단지 ‘탈것’이 아니었다. ‘도저히 할 수 없는 갖가지 역할을 다하는 것’이었다.
“스트라이다는신발과같아요.”이다를 탄생시켰다.그래서이름도스튜던트와라이더의합성
“베스파는 저의20대를대변합니다.”어다.이자전거는‘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 삼각형’이라는 애칭
“BMW모터사이클은나를지켜줄것이라는믿음이있죠.”을얻을정도로미학적으로도 뛰어나지만유모차에서영감을
“미니를타면서‘행복 추구권’의진정한의미를 알게되었어요.”얻은접이식이기때문에대중교통과연계하여이용하기에도유
리한장점을가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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