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terview with 빙그레바나나 맞우유 마니아 김현주, 양환
원시부족사회에서도 주어진 자연환경과 주변부족의문화 등에 따라
다양한모습의부족이등장한다.브랜드부족에서도마찬가지지만, 이
빙바족의 경우 여타브랜드부족과는다른제3의노선을걷고있다.이
들은 독하지도않고끈끈한소속감으로 연결되어있지도않다.오히려
선하고순하다.그렇지만이들 빙바족은 브랜드부족이발전할수있는
다른 형태와 미래적가능성의 일면을보여 준다.
‘봉사정모’를 하는 브랜드 부족
1974년에 태어나서 35년째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빙그레바나나
맛우유(이하 ‘빙바’)의 브랜드 커뮤니티 ‘빙바사모(빙그레바나나맛우
유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그들은 함께 모여서 바나나맛우유
맛의 미묘한 차이에 대해서 논한다거나 냉장고에 빙바가 적어도 10개
이상 있어야 마음이 놓인다거나 하는 식의 마니아는 아니다. 그럼에
도 이들은 빙바에 대한 애정으로 함께 보여 ‘봉사정모’를 한다.
“카페를 만들게 된 것은 빙바를 좋아해서였어요. 게시판에는 빙바에
대한 추억이나 따뜻한 에피소드도 있지만, 고민상담도 이루어지죠.
그런 인연으로 개인적으로도 친해지는 분들이 많아졌고, 이런 따뜻
함이 오프라인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 봉사정모를 시작입에 물려 주셨어요.” _ 빙바마니아 김현주
하게 되었어요. 일반적인 정기모임을 가질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주
로 맛집을 찾아다니며 친목을 도모하잖아요. 하지만 우리의 경우 빙정신분석학자이자 문화인류학자인 《컬처코드》의 저자 클로테르 라
바를 함께 먹으며 그런 정모를 하자니 좀 모호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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