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마니아들이 전문가 영역에 들어선 만큼, 브랜드 입장에서는 아주 작은 부분이라
도 변화를 감지하고 이를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브랜드 부족과 마니아들을 더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할리데이비슨을 포함한‘브랜드부족’이라일컬을만한집단들은의도치않게생성된경우가대다수입니다.기업의
입장에서도브랜드를만들면서마니아나부족층이생길 것을미리 알고계획할수있는부분들이적었지요.그러나지금은
많은브랜드가영화나매체등을통해어떤문화나트렌드의아이콘이되려고의도적으로 노력하고있는것으로보입니다.
그러나정작더신경써야하는부분은,일단브랜드부족과같은집단이생기고나면그들사이에서추앙되고있는브랜
드가어떤점을가지고있을때진짜authentic인가하는문제가항상거론된다는점입니다.할리데이비슨은어떤소리가
나야만하고,비슷한DSLR 카메라도각브랜드마다미세하게나마 색감이나사진의 느낌이다르다고이야기하는
것도다그때문입니다.작은 차이를 캐치하는것(참고 : p90)이마니아들의 임무가된것입니다. 색감이나 셔터의
사운드, 카메라의디자인,들었을때전문가적인 느낌을주는 묵직함이나고전적인 카메라의감성등은 카메
라마니아들사이에서지속적으로 회자되는부분입니다.마니아가아닌 사람들에게는이것이‘예쁘다’,‘
예쁘지않다’의문제이겠지만,마니아들사이에서는이것이그들이마니아가 될 것인가,말것인가를
결정한 굉장히중요한요소인것입니다.
물론한브랜드에 빠지게되면타인이왜그브랜드가 좋은지이유를물었을때자신있게대답
할수있게만들어주는자기합리화적인부분도당연히있을것입니다.그러나이것도이
미그들사이에서는이브랜드와다른브랜드사이의 차이를 극명하게만들어주는
메커니즘이만들어졌다는사실을보여주는것이죠.
원문 전체와 원본 지면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멤버십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