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terview withRichard HR. Thaler
온브랜딩이라는 주제를 연구하면서 《넛지》라는 책에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책에서 소개된 ‘집단동조’ 현상과 ‘선택설계’라는 두 가지 개
념 때문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의사결정에 도움, 혹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은 함께 간 친구나 매장 직원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온라인 환경에서는 상황이다르다. ‘시·공간에 제약 없음’이라는 특징 때문에 원하기만 한다면 수십, 수백 명의의견을
들어볼 수도 있고, 운이 좋으면 실시간으로 질문과 답을 할 수도 있다. 소비자의 입은온라인에서 늘 ON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
타날 수 있는 현상이 ‘(개인적 의견보다는 집단의 영향에의해 의사결정을 내리는) 집단동조 현상’이다. 동시에 기업의 입장에서는 이러
한 집단동조 현상을 적절히 이용하여 ‘(선택을 용이하게 하도록 돕는) 선택 설계’를 할 수 있다는 개념 역시 마케팅,브랜딩관점으로 볼
때 흥미로운 주제일 것이다. 소비자의 ‘구매’라는 적극적 행동변화를 유도할 때 이러한 개념을 적용시킬 수 있다면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
을 것이기 때문이다.
결론부터이야기하자면 두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세웠던 가설은 ‘어느 정도’ 맞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두 가지 키워드가 아니라,
그 두 가지 키워드가 갖는 ‘방향성(다른 말로는 철학)’이었다. 넛지(nudge,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주의를 환기시키다)라는 단어의 사전적
정의를 빌어 이 책의 저자인 리처드 탈러가 말하고자 했던 것은 단순한 ‘트릭(혹은 낚시)’으로 고객을 유인하는 것이아니다.
원문 전체와 원본 지면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멤버십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