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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1 · 지면p.134–136

공하는 것이다.

PDF EDITION VOL.11온브랜딩|

브랜드 철학으로 Context의 밑그림을그리다

이제는 흔한스타일이되었지만2001년, 텐바이텐이처음시장에모습을드러낼 때까지만하더라도 인터넷 쇼

핑몰의상품 소개 페이지에서 볼 수있는이미지는오로지상품이정면으로 놓여진 단 한 장의사진이전부였고,

현재 텐바이텐처럼자세하고 감성적인상품 소개는 없었다. 텐바이텐이라는브랜드가지금의모습이될수있

었던이유는 바로서비스를오픈한지얼마되지 않았을 무렵 이창우 대표가가진 의문때문이었다.

이창우 그 당시 종합 쇼핑몰에서 파는상품들의이미지들은모두 똑같았습니다. 확대보기를 눌러도 상품 정면

사진 한 장만 조금 더 확대되어 보일 뿐이었죠.제스스로가고객의입장에서 왜 이것밖에 보여주지 않을까하는

의문이들었습니다.더자세한사진에나만의 감성까지 녹인다면이제와는전혀 다른 것을고객에게 제공할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그래서 텐바이텐은제품 하나에다섯 컷에서일곱 컷 정도의사진을자세히,일부는연출

해서 보여주었습니다.그러자 똑같은상품이라도 상품에대한관심도가 확 달라졌습니다. 비주얼과고객의 느

낌 등에서 새로움을 찾았던거죠.

디자인을전공하지는 않았지만그 당시에는 새로운컨셉이었던‘디자인상품 전문 쇼핑몰’을 런칭하면서‘고객에

게 기존의 것과다른 것을제공해야한다’는 생각을가지고있던이창우 대표는 같은상품을 팔아도 그것에어떻

게 차별화된가치를부여할 것인가를 항상고민하였다. 겉모습이화려한제품을 팔고있지만정직하게 상품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싶었고,그런 생각이 텐바이텐이라는브랜드의 중요한철학으로자리잡게 되었다.

이창우 텐바이텐은정직한브랜드이고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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