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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1 · 지면p.14–15

작전권이양가들을수있는 답변은 “유감이지만 보상할수 없다”였다.

사건 발발 15개월 후인2009년 7월 6일그는유튜브에‘United Breaks

Guitars(유나이티드는기타를부순다)’라는제목으로 4분36초짜리

동영상(뮤직비디오) 하나를 업로드 했다. 게임이ON되었던 순간이다.

이동영상은2009년 7월22일 현재,3,594,827건의 히트수를 보이고

있으며 네티즌의관심을 얻은이동영상은 순식간에온갖 SNS의로드

를타고 도처에링크되었다. 게다가일반인이아닌 유명세 있는가수가

만들어낸 이러한SuperUCC는 또 다시CNN,ABC, WLSChicago

Radio,CTVNational,CTVNewsnet,등수십개의 네트워크및지

역 매체들의 촉수를 건드렸고,이제는미국 전역에서 큰 이슈가되었

다.아무래도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은이 4분36초짜리동영상때문에

75년간 쌓아온브랜드에 큰 타격을입을 듯하다.

이전투는이미16억 네티즌들에게 주도권이 넘어갔고,브랜딩작전통

제권을 뺏긴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은수십 억 개의웹페이지를통해미

리알수 없는시간과 장소에서신출귀몰하고있을그들에대한이야기

를그저지켜볼 수밖에 없다.한 명의 네티즌을 설득하는동안수백,수

천 개의안티-유나이티드 네티즌들이 생겨날 것이기때문이다.

온라인 공간에서 브랜드는 브랜딩 작전 통제권을 잃었다. 이 표현이 거

북하다면, 정리된 표현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형성에 관한 헤게모

니는 소비자 측으로 점차 이전되고 있다”정도로 해두자. 어쩌면 이것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이 바로 온브랜딩의 시작이다.

참조 www.youtube.com에서 United Breaks Guitars로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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